유통
"건강 생각해서 일부러 저당 먹었는데"…포화지방·열량은?

최근 다이어트와 '저속노화' 등 건강 트렌드를 타고 저당·제로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제품에 따라 일반 아이스크림과 열량과 포화지방이 비슷한 저당 아이스크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당류·포화지방·당알코올류 함량, 열량 등을 조사한 결과 열량은 57∼201㎉로 제품별 차이가 컸다.
모나카류(1개 기준·127∼161㎉)와 파인트류(100㎖ 기준·57∼111㎉)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85㎖기준)의 190㎉에 비해 낮았으나 초코바 제품(1개 기준·149∼201㎉)은 상대적으로 높아 일반 아이스크림과 유사했다.
제품별 열량은 '제로 아이스 쿠키&크림바'가 가장 높았고 '라이틀리 히말라야 핑크솔트바닐라'가 가장 낮았다.
또한 초코바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도 8∼10g으로 모나카(3∼5g)와 파인트(2∼7g)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일반 아이스크림(10g)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당류 관련 조사에서는 모두 표기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아이스크림 11개 중 '당류 제로' 문구를 표시한 5개 제품 모두 문구대로 당류를 함유하지 않았다.
또한 저당 제품 6개는 모두 당류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4%에 해당하는 2∼4g으로, 실제로 일반 아이스크림의 18g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조사 대상 11개 제품 중 10개 제조사에 사용 중인 당알코올류 대체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당알코올류를 함유하는 제품은 과잉 섭취하면 설사,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품별로는 '제로윗 당제로 바닐라 바'가 1개 기준 당알코올류가 16g(제품의 19%)으로 가장 많이 함유했고, '마이노멀 바닐라' 제품은 당알코올류가 들어있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이들 제품이 위생과 안전성 시험에선 전 제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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