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진에어가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에어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연령·전공·성별·신장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요건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 1.0 이상,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또한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M1, OPIc IM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 100’ 고등급 취득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영상 면접 ▲1차 면접 ▲온라인 역량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입사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진에어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확충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말에는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훈련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 바 있다.

진에어는 오는 13일 한국항공협회 주관 ‘2025 구인기업 X 청년 MEET UP 행사’에도 참여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직종별 현직자가 참여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여는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한국항공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도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미래 항공 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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