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신세계면세점,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단독 입점
- 인천공항 1터미널점 판매...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

이번 입점은 신세계면세점이 K-컬처 연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경탁주 12도는 국내산 쌀 100%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본연의 풍미를 살린 고도수 생막걸리다. 별도의 과일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 없이 전통 방식으로 빚어 부드럽고 풍부한 질감을 구현한 것이다.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사과·배 등 과실향과 새콤달콤한 요거트 맛이 특징이다.
성시경은 초기 시음부터 맛 조정, 패키지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했다. 얼음을 넣어 즐기는 ‘온더락’ 방식 등 새로운 막걸리 문화도 제안했다.
경탁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7000건·평점 4.9점(5점 만점)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포함해 2년 연속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품질력을 입증했다. 올해 일본 수출을 시작해 Qoo10(큐텐)에서도 별점 4.8점(5점 만점)을 유지하며 맛과 품질 면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입점 제품은 제조일 기준 소비기한이 6개월이다. 장거리 여행객이나 해외 출국 고객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병당 15달러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단독 입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교포 고객 등 글로벌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한국산 술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출국자 증가와 함께 면세점 주류 구매는 대표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K-식품·뷰티를 넘어 ‘K-드링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국산 주류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6.6% 증가했다. 일본·미국·동남아 관광객들은 발효주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덕분에 기념품·선물용으로 막걸리를 선호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전통주 체험 콘텐츠도 확산되는 추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경탁주는 국산 막걸리의 정통성과 성시경이라는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프리미엄 상품으로 해외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독 입점했다”며 “앞으로도 면세점을 통해 한국 전통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K-주류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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