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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글로벌 블록체인 불법 활동 방지협력 프로그램 ‘T3+’ 합류
- 범죄성 자금의 실시간 추적과 차단, 업계 전반 보안 역량 강화 위한 국제 연대 프로그램
T3 FCU, 설립 후1년 내 전세계 5개 대륙에서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자산 동결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기반 불법 활동 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T3+’의 첫 번째 멤버로 공식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T3 FCU(T3 Financial Crime Unit)가 운영하는 T3+는 범죄성 자금의 실시간 추적과 차단, 그리고 업계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출범한 국제적 연대 프로그램이다. 법 집행기관과 업계 주요 주체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안전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T3 FCU는 2024년 9월 설립 이후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2억5000만달러가 넘는 불법 자산을 동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30억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를 분석하며 대규모 범죄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차단해 왔다.
바이낸스도 T3+ 합류와 더불어 바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피그 부처링 스캠(Pig Butchering Scam)’으로 알려진 대규모 투자 사기의 범죄 수익 600만달러를 동결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이낸스가 단순한 민간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낸스는 T3+ 등의 프로그램으로 업계 파트너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규제기관 및 법 집행기관과의 활동 범위를 확대해 신속한 위협 인식 및 실질적 차단 조치를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닐스 앤더슨-뢰드 바이낸스 글로벌 금융정보부 총괄은 “바이낸스는 혁신, 규제, 보안이 조화를 이루는 성숙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T3+의 이니셔티브 참여는 업계 파트너 및 법 집행기관과 실시간으로 협력해 불법 활동에 대응하겠다는 바이낸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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