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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코리아원자력 ETF 상장…‘조·방·원’ 라인업 완성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품 출시 관련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원전 관련 산업을 전망하고 상품을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AI 호황으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폭증, 재생에너지로는 감당할 수 없는 초과 전력 수요가 예상된다”며 “미국 내 AI로 인한 전력 수요가 올해 시간당 8테라와트에서 2030년 652테라와트로 81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자력은 유럽연합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되는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량이 낮고, 원료인 우라늄은 화석연료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 행정부가 AI 기술 패권 유지와 국가 안보를 위해 에너지독립을 위한 원자력 활성화 관련 행정명령 4건에 서명하고, 미국의 원전 발전용량을 4배 이상 늘리는 목표를 세운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본부장은 “안보상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선택지 중 한국은 미국, 프랑스 대비 우수한 시공능력과 가격,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ETF는 한국의 원자력 수출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을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조방원’(조선·방산·원전) ETF 라인업은 주도주에 집중 투자해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계속될 것이고, 이에 관세 영향을 뚫어내는 산업의 주도주들에 투자하기 위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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