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헌트릭스’가 먹던 라면 나온다…‘케데헌’ 인기에 노 젓는 농심

협업의 첫 단계로 이달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 캐릭터인 ‘헌트릭스’(HUNTR/X)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SAJA BOYS), 호랑이 ‘더피’(DERPY) 등을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콜라보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농심은 극 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글로벌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통해 콜라보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을 만들고 있다.
국내 팬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낵 등을 근거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이라고 지목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공유한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글로벌 소비자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알려 가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달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Spicy Happiness In Noodles’는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한 문장으로,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의 가치를 글로벌로 확장한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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