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할랄 탄산으로 인니 공략…롯데칠성, 인도네시아 편의점에 ‘밀키스’ 입점

인도마렛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매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약 5000가지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는 현지 주요 유통채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중순 인도마렛에 밀키스 입점을 시작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입점 수를 확장했다. 현재는 인도마렛 2만3000여 개점에서 밀키스 ▲오리지널 ▲딸기 ▲멜론 등 총 3종을 판매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맞춤형 전략 일환으로 올해 초 제품 패키지를 영어 표기에서 인도네시아어 표기로 개선했다.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한국이슬람교(KMF)를 통해 할랄(Halal) 인증도 완료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내 ‘로손’(LAWSO)과 ‘패밀리마트’(Family Mart) 편의점에 밀키스를 입점하기도 했다.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1년 전보다 약 318% 성장했다. 같은 기간 동남아시아 전체 수출액도 124%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유통채널을 확보한 만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밀키스를 K-음료 대표주자로 알리는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약 2주간 인도마렛에서 밀키스 구매 시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퀴즈 이벤트, 제품 인증샷 이벤트 등 현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활동도 실시 중이다.
지난달에는 인도마렛에서 주최하는 ‘Fun BIKE’ 행사에 참여해 밀키스 부스를 운영하며 시음 행사를 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인도마렛과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을 양분하는 체인 업체인 ‘알파마트’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유성탄산음료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현지 시장에 새로움을 전달할 것”이라며 “인도마렛 입점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밀키스를 K-음료 대표 제품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유학맘, 美 소포 보낼 때 절약법…4.5kg 이상 무겁게 보내세요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박미선 측 “병명 공개 어려워…현재 휴식 중”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월가 애널 시선 쏠린 '이 종목'…폭풍질주 못 막는다, 왜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세금 0원에 150억 환차익 ‘잭팟’…유럽 빌딩 투자했더니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압타바이오, 급성신손상 예방약 내년 기술이전 자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