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리버노보 옴니, ‘체험 후 결제’ 와디즈 본펀딩으로 한국 공략

하나의 의자가 착석 문화를 다시 쓰고 있다. 스마트 인체공학 의자 ‘리버노보 옴니(LiberNovo Omni)’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21일까지 와디즈에서 본격 펀딩을 진행한다. 이번 소식은 가구 업계와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리버노보 옴니는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8천명 이상의 후원자를 모으며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단순히 디자인 좋은 의자가 아니다. 사용자의 체형과 움직임을 감지해 스스로 반응하는 ‘다이나믹 인체공학’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옴니의 핵심은 ‘실시간 반응’이다. 등받이·좌판·팔걸이가 하나의 메커니즘처럼 움직이며 사용자의 미세한 체중 변화와 자세 전환을 즉시 따라간다. 덕분에 장시간 앉아 있어도 허리·어깨 부담이 줄고 집중력이 유지된다. 여기에 105~160도 범위의 리클라이닝과 모터 구동식 척추 스트레칭 기능이 더해져, 리버노보가 강조하는 ‘질 좋은 쉼’의 철학을 구현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와디즈 본펀딩은 사전 오픈 알림신청 인원이 이미 5천명을 넘어섰다. 펀딩 기간 중인 8월 28일부터 31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펀(KOFURN) 전시회에 참가해 실물을 공개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직접 착석 체험을 한 뒤 와디즈 펀딩으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리버노보는 “소비자가 직접 체험한 뒤 신뢰를 가지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기반 마케팅 전략을 준비했다”며 “펀딩 참여자들이 제품의 가치를 충분히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본펀딩이 단순한 사무용 가구 판매를 넘어 ‘착석 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전시회에서 실물을 경험한 뒤 온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어 신뢰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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