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美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금리 움직이려면 결정적 자료 있어야"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정책 금리를 움직이려면 매우 결정적인 자료(very definitive data)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2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다음달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 물가나 고용시장 지표 등 금리를 내릴 만한 확실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에 회의적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날 잭슨홀 회의에 참석한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상승세를 이어왔다”며 “내가 가진 정보를 토대로, 내일이 (FOMC) 회의라면 나는 금리를 낮출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올해 단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했던 자신의 지난 6월 견해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다만 보스틱 총재는 투표권이 없다.
FOMC 회의는 1년에 8차례 열린다. 다음달 6번째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내달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 낮출 확률은 73.6%,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26.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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