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써브웨이(Subway)가 한정 메뉴로 선보인 ‘타코 샐러드’의 판매를 지난 22일부터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종료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타코 샐러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모디슈머 레시피를 정식 메뉴화한 제품이다. 고객이 직접 만든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메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풀드포크 타코 샐러드 ▲스파이시 쉬림프 타코 샐러드 2종으로 구성되며, 샐러드와 함께 제공되는 통밀 또띠야로 타코처럼 즐길 수 있다.

써브웨이는 “타코 샐러드 출시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할당된 재고가 소진되며 판매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부터 배달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를 중단했으며, 오는 27일까지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써브웨이에 따르면 고객이 만든 레시피를 기반으로 출시된 타코 샐러드는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일주일 만에 예상 수량 대비 400% 이상 판매됐다. 한정판 샐러드 메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타코 샐러드는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메뉴로 많은 분이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재고 소진으로 조기 종료되지만 향후 다시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3만7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QSR 브랜드다. 1991년 여의도 63빌딩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2005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