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픽'하면 대박"...hy, 글로벌 인기템으로 반전 노린다
- 올해 들어 글로벌 인기 제품 소싱 본격화
일본 인기 디저트 푸딩·스쿼시 연달아 흥행

29일 hy에 따르면 회사가 올해 소싱(조달)한 글로벌 인기 제품은 총 2종이며, 해당 제품의 합산 누적 판매량은 현재 40만개를 돌파했다.
가장 최근 선보인 제품은 ‘후지야 레몬 스쿼시’(이하 레몬 스쿼시)다. 이는 일본 제과회사인 ‘후지야’가 지난 1975년 처음 선보인 청량음료다. 일본 현지에서 인기인 ‘레몬 스쿼시 캔디’의 음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비타민C 400mg이 함유됐으며, 시칠리아 산 레몬 과즙·과육으로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hy는 이달 초 레몬 스쿼시를 공식 출시하고 자사 온라인몰인 프레딧에서 판매해 왔다. 현재까지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hy에 따르면 레몬 스쿼시는 출시 3주(8월 22일 기준) 만에 누적 판매 11만개를 돌파했다. 최근 편의점 CU 등으로 판매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량이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hy는 일본 현지 인기 디저트류인 홋카이도 치즈케이크 푸딩을 독점 판매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푸딩 위에 크림치즈 케이크를 올려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급 디저트다. 일본 현지에서는 ‘칠드 치즈’(chilled cheese) 디저트 분야 6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한 제품이다.
hy가 독점 판매한 홋카이도 치즈케이크 푸딩은 일본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초도 물량이 단기간에 완판되며 화제가 된 이 제품은 현재 누적 판매 27만3000개를 넘어섰다. 지난 4월 hy가 추가로 선보인 홋카이도 초코 푸딩도 3만6000개 이상 팔리며 홋카이도 푸딩 열풍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처럼 hy가 글로벌 인기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이유는 고객층 확대를 위함이다. 1971년 설립돼 발효유 등 건강식품을 주로 취급해 온 hy의 주요 고객층은 4050세대다. 내수 위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회사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층을 더욱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hy는 최근 장기화된 내수 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55억원,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14.9% 감소한 것이다.
hy는 고객 접점 확대 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인기 상품을 수입·판매할 계획이다. hy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 외에 접점이 부족한 1030세대 고객층 확보를 위한 차원”이라며 “디저트류 외에도 건강기능식품 등 해외 유명 제품을 소싱해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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