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그린광학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하반기 본격 상장 절차 착수
- 광학 토탈 솔루션 기업...글로벌 파트너쉽 확대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그린광학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으로, 연내 상장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독자적인 광학 토탈 솔루션 기술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방산·우주항공을 필두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같은 첨단산업 전반에 핵심 광학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설계부터 가공, 연마, 코팅, 조립, 평가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극소수 기업만이 생산 가능한 초고순도 징크설파이드(STD-ZnS & MS-ZnS)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 체제를 갖춰 글로벌 방산업체에 공급한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유도미사일 탑재용 초정밀 광학 모듈 ▲정찰·감시 표적 획득 광학 시스템 ▲VIS/SWIR 카메라 ▲달 탐사선 다누리호 고해상도 카메라 렌즈 모듈 제작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그린광학은 우주용 대형 미러의 경량화 기술과 특수 코팅 기술의 내재화에 성공해 우주항공 기술의 헤리티지를 보유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존 거래소에 상장된 플라스틱 사출 렌즈의 양산을 하는 광학업체가 아닌 칼자이스, 니콘 등 글로벌 초정밀 광학기술 보유 업체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그린광학 관계자는 “독일·일본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광학분야에서 오랜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를 실현했다”며 “정밀광학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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