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고령 대가야박물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 일본·미국 등 국외 소재 유물 사진 100여 점 공개
대가야 금귀걸이·금관 등 대표 유물 함께 선보여

이번 전시는 '찬란한 가야 문명의 기록'을 주제로, 일본·미국 등에 소장돼 있는 가야 유물의 사진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 여러 역사적 상황 속에서 해외에 흩어져 있는 가야유산의 존재를 알리고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전경 사진에서 출발한다. 이어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의 금동허리띠 장식,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보유한 봉황무늬 고리자루 큰칼 등이 소개된다. 모두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가야 문화의 상징적 유물이다.
또, 일본 현지에서 환수돼 대가야박물관에 기탁된 바리모양 그릇받침과 함께, 금귀걸이·금관 등 대가야의 대표 유물 실물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가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 현황과 가치를 인식하고, 앞으로 환수 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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