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는 돌고 돕니다. 특히 경제 이슈는 일정한 사이클을 두고 다시 벌어진다고 말합니다. 사이클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영원한 황금기'도, '영원한 불황기'도 없는 것입니다. 과거의 뉴스를 그저 지나간 일이라고 잊을 수 없는 까닭도 이 때문입니다. 과거 뉴스를 알면 현재는 물론 미래의 모습까지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거의 주요 뉴스를 되짚겠습니다. 

지난해 오늘인 2024년 9월 23일 주요 경제 뉴스 키워드 3가지는 이와 같습니다. ▶SKT, 브랜드 평판 조사 1위 ▶9월 수출 둔화  ▶한전 전기요금 동결 가능성입니다. 

SKT, 브랜드 평판 조사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 SK텔레콤 2위 LG유플러스 3위 KT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통신 상장기업 3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2024년 8월 11일부터 2024년 9월 11일까지의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5,520,668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알아냈다. 통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SK텔레콤 브랜드는 참여지수 689,899 미디어지수 889,608 소통지수 516,250 커뮤니티지수 647,101 시장지수 3,680,805 사회공헌지수 298,321 ESG지수 238,151 CEO지수 217,2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177,41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6,665,046과 비교해보면 7.69% 상승했다.​

9월 수출 둔화

2024년 9월 들어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약화되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강화 움직임과 주요 기업들의 조기 선적 효과가 소진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도체는 여전히 글로벌 수요를 견인하지만,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무역 환경이 불안정해 전체 수출 흐름이 제약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수출이 중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려면 공급망 안정과 시장 다변화가 필수라고 진단했다.

한전 전기요금 동결 가능성

한국전력이 2024년 4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제 유가와 연료비 부담은 여전히 높지만, 물가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를 고려한 정부 정책 기조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요금 인상은 한전의 재무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만, 산업계와 서민 경제에 부담을 키운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어왔다. 전문가들은 동결이 단기 민생 안정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한전의 구조적 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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