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추석 차례상 비용 부담"...다이소 5천원 제기세트 품절 행진
- 생활용품업계 '효자상품' 자리매김

휴대용 제기세트는 접으면 가방처럼 들 수 있고 펼치면 작은 제사상으로 활용 가능해 성묘나 간소화된 차례에 적합하다. 그릇, 술잔, 젓가락 등 필수 제사용품이 포함돼 구성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매년 품절을 기록하는 다이소의 명절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소비자들은 "종이컵 대신 쓰기 좋아 갈아탔다", "구성이 알차고 크기도 적당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조사에 따르면 올해 6~7인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 27만4321원, 전통시장 23만6723원, 가락몰 21만5940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은 과일·채소류, 대형마트는 쌀·부침가루 등 일부 품목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다만 애호박·시금치 등 일부 채소는 작황 부진으로 강세가 예상된다.
차례상 준비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상차림을 간소화하거나 실속형 대안을 찾고 있다. 다이소는 제기세트 외에도 지방 쓰기 세트, 일심향·양초, 용돈봉투 등 맞춤형 상품을 '추석 명절' 전용 코너에서 판매하며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지난해 다이소는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기록하며 '가성비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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