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조민 화장품 '세로랩스'…면세점 입점 특혜 의혹에 “법적 대응”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이 창업한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Serolabs)’의 면세점 입점 특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조 씨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사의 면세점 입점 과정에 대한 의혹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세로랩스가 론칭 6개월 만에 A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씨는 “높은 소비자 반응과 빠른 매출 성장 덕분에 여러 면세점 벤더사로부터 동시다발적인 입점 제안을 받은 것”이라며, “계약 조건과 수수료율 등을 비교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최종 벤더사를 선정했고, 이는 화장품 업계의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벤더사 측에서 “신규 브랜드는 단독 조건으로 영업해야 한다”고 제안해 이를 수용했으며, “계약 종료 후에는 다른 면세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조 씨는 이번 의혹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 보도,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세로랩스는 론칭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억 원을 돌파, 일부 제품은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사몰, 네이버 스토어, 카카오톡딜, 쿠팡, G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입점했으며,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쇼피,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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