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가족 품 향하는 ‘즐거운 귀성길’...출발 전 차량 점검 포인트는

타이어 점검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장거리·정체 구간에선 과열과 내부압 상승으로 파손 위험이 커진다. 공기압을 ‘적정’으로 맞추고(차량 문턱 라벨 기준)·트레드 마모와 손상·편마모를 함께 본다. 균열·볼트 풀림 여부도 함께 확인하면 좋다.
제동계통도 살펴봐야한다.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마모·주차브레이크 작동·좌우 제동력 편차는 사고와 직결된다. 당장 정비소 방문이 어렵더라도 주행 전 페달 감각 변화·한쪽 쏠림·이상음은 즉시 점검 사유다.
냉각·윤활과 소모품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냉각수(부동액)와 엔진오일·브레이크액, 워셔액, 벨트 균열이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TS 산하기관 ‘자동차365’는 항목별 권장 점검·교환 주기를 공개하고 있다. 오일·필터, 타이어 위치교환, 배터리 등 주기 정보를 참고해 선제 교체를 고려하면 연휴 변수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전조등·제동등·방향지시등은 ‘나와 남’의 안전신호다. 와이퍼 마모와 유리 김서림 대비도 필수다. 도로교통공단은 휴가·명절철 ‘사고 유발요인’으로 전장 장치 불량과 시야 저하를 반복 경고해 왔다. 야간·우천 주행 비중이 늘어나는 연휴 특성상, 라이트 조사각과 와이퍼 줄무늬 발생 여부까지 챙겨야 한다.
운전자의 휴식도 챙겨야한다. 2시간 주행마다 10분 휴식은 기본이다. 장시간 정체 구간에서는 환기를 통해 졸음·두통을 예방한다. 번거롭더라도 졸음운전 유발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최고의 안전장치’다.
무엇보다 정기·종합검사를 받는게 좋다. 배출가스·제동력·조향·등화 등 핵심 안전 항목을 국가기준으로 확인하기 때문이다. 당장 검사 시기가 아니더라도 동일한 관점으로 자가 점검 목록을 구성하면 누락이 줄어든다.
안전은 결국 꼼꼼한 차량 점검에서 완성된다. 가족을 만나러 가기 전, 차량의 상태를 챙기는 상세히 것이 귀성길의 가장 값진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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