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우린 깐부잖아”…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깐부치킨’서 AI 도원결의
- ‘지포스’ 행사 후 삼성역 매장 방문 예정
AI 협력 방안 논의 예상…31일 경주 이동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한 뒤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회동 장소는 황 CEO 측 제안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깐부치킨의 ‘깐부’는 친한 친구, 동료 혹은 짝꿍이나 동반자를 뜻하는 은어다. ‘인공지능(AI) 깐부’를 맺고 돈독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업계는 본다.
‘깐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에서 “우린 깐부잖아”라는 대사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이 함께하는 비공식 회동에서는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협력 논의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자율주행·로봇 프로젝트 등 AI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용 HBM3E(5세대) 12단 제품 양산을 앞둔 상태다. HBM4 검증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도 올해 1월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로봇·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깐부 회동’ 이후 황 CEO는 오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경주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 ‘2025 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
그는 특별 세션을 통해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되는 미디어 행사에서는 간담회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나눈다.
황 CEO는 이날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 반도체를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의 공식 방한은 지난 2010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출시 기념 파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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