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4200' 돌파에…"코스피=커피 값" 받던 카페 근황
코스피지수가 3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42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커피 가격을 코스피지수에 연동해 책정하던 카페가 '서킷 브레이커'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스피 지수 추종 아메리카노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서울 선릉역 인근의 한 카페는 코스피를 커피 가격에 연동해 화제를 모았다.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가격을 전주 금요일 코스피 종가에 맞춰 책정하는 카페다. 예를 들어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가 3000에서 마감했다면, 다음 주 아메리카노 가격은 3000원이 되는 셈이다.
이 카페가 화제가 됐던 지난해 코스피 지수 수준은 2500선 정도였다. 아메리카노 가격도 2500원 내외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4000을 넘어선 뒤 4200선까지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는 상황.
그렇다면 이 카페는 아메리카노 가격을 4000원 이상으로 올렸을까.
누리꾼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최근 카페의 안내판 사진에는 종가가 '3941.59'로 적혀 있지만 커피 가격은 3500원에 고정됐다.
카페는 "내 것도 오를 때까지! 서킷 브레이크(Circuit Break!)"라고 안내 문구를 추가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크게 변동할 때 일시적으로 주식 매매를 정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코스피가 크게 오르자 이에 맞춰 가격을 올리지 않고 지수 연동을 일시적으로 정지한다는 뜻을 주식 용어에 맞춰 재미있게 공지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사장님 정말 센스 있다" "사장님이 산 주식이 뭐였는지 궁금하다" "진짜로 코스피지수만큼 올리면 손님이 줄어들수도 있겠다" "이렇게까지 오를줄은 모르고 저런 아이디어를 내셔서 당황하셨을듯" 이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했다.
한편 3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 이상 급등하며 이날 사상 처음으로 4200선까지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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