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오세훈 "세운상가 재개발, 최대 수요자는 '종묘'…과학적으로 얘기해야"
초고층 재개발 논란이 제기된 종묘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상가를 허물고 녹지를 만들면 최대 수혜자는 종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운4구역 재개발 관련 건물 높이 계획을 변경한다고 해도 종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또 세운4구역이 세계유산지구 밖에 위치해 법령상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가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당초 종로변 55m·청계천변 71.9m에서 종로변 101m·청계천변 145m로 변경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의 경관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오 시장은 세운4구역이 종묘 경계로부터 170m 떨어진 곳에서 첫 건축물이 시작하고 종로변과 청계천변도 약 150m가량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묘 정문부터 정전까지는 300m가량 거리가 있어 정전부터 청계천변 고층 빌딩까지는 500m 이상 거리를 두게 된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500m 떨어진 곳에 100m, 150m 건물을 짓는데 김민석 국무총리께선 '숨이 턱 막힌다' '기가 눌린다'는 감성적인 표현을 쓰는데 그럴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자꾸 국민감정을 자극하려는데 (이는)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세운상가를 허물고 녹지를 만들면 최대 수혜자가 있다면 종묘"라며 "그 앞을 꽉 막고 있는 세운상가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재개발을 통해 남산에서 종묘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내면서 건물은 종묘의 정면이 아닌 양옆으로 짓게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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