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 나누려다 손해만…‘할매카세’ 조끼 줄줄이 사라져, 왜?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할매카세 할매조끼가 계속 없어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 A씨는 할머니 집밥을 떠올리게 하는 메뉴와 정겨운 분위기를 앞세운, 이른바 ‘할매카세’ 콘셉트의 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씨는 “할머니 집 분위기도 낼 겸 매장에서 외투 대신 입을 수 있게 비치한 ‘할매 조끼’가 계속 없어진다”고 토로했다. 겉옷은 보관 봉투에 보관하고, 식사하는 동안 가볍게 입을 수 있도록 의자마다 비치한 조끼가 자꾸만 사라진다는 설명이었다. A씨는 “처음에는 술 드시고 실수로 입고 가신 줄 알았다”며 “어느 날은 한 번에 7벌 이상, 심지어 한 팀에서 4벌을 가져간 날도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오픈 6주년을 맞아 선착순 300명에게 새 조끼를 1인 1개씩 증정했고, 반응이 좋아 12월 말까지도 방문 고객 전원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이달부터는 리뷰 이벤트 작성 시 1인 1개씩 증정하겠다고 공지했으나, 리뷰를 쓰겠다고 했던 손님들이 영수증만 받고 리뷰는 작성하지 않은 채 매장 비치용 조끼를 그대로 입고 나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선물로 1인 1개 드리니 세 분 오신 팀은 4~5개 달라고 하시고, 비치용 조끼를 계속 탐내신다”고 토로했다.
이 조끼는 더 이상 추가 구매도 어려운 상황이다. A씨는 “관세 문제로 가격이 너무 올라 거래처에서도 더 이상 진행 안 한다더라. 마지막 물량만 겨우 받은 상황”이라며 “계속 없어지면 마이너스가 날 것 같다”며 걱정했다.
A씨는 “깜빡 잘못 입고 가신 거면 연락드렸을 때 가져다주시지 않겠나. 그냥 없애야 하나 고민이다. 이제 자리에는 비치하지 말고 무릎 담요 같은 걸 준비해놓을까 싶다”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어 “화기애애하게 조끼 입고 사진 찍고 즐기시는 모습 보면 즐겁고 힘 나는데, 자꾸 조끼가 없어지니 현타(현실을 작가하며 느끼는 허탈함) 온다”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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