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다카이치, 예정을 깬 '한국 환대'…李대통령 숙소까지 찾아가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일본을 방문해 숙소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숙소 앞에서 영접하며 환영했다”며 “예정됐던 호텔 영접에서 총리 영접으로 격상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먼저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악수를 건네며 “곤니치와 요코 소"(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우레시이 데스"(기쁩니다)라고 말하며 방일을 환영했다. 김혜경 여사에게도 “아름다우시다”며 미소로 맞이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렇게 격을 깨서 환영해 주시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대한민국 국민들도 총리님의 이런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하루 먼저 나라현에 도착해 이 대통령을 위한 ‘오모테나시(일본 특유의 환대)’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생중계로 공개된 두 정상의 만남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직전 환한 미소로 이 대통령을 맞았고, 이 대통령도 손을 맞잡고 대화를 이어가며 환대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일본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섞은 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양국의 조화와 연결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 확대회담 등을 위해 오전 11시경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으로 이동했다. 그는 오후에 이어진 회담에서 “전후 한국과 일본은 성장과 발전의 과정에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복잡한 국제질서 속에서 한일 협력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일한 관계를 한층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일본 방문으로, 한일 정상회담은 다섯 번째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 지방 도시를 찾아 양자 회담을 가진 것은 2011년 이후 약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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