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경영은 ‘피하고 싶은 선택’ 버텨내는 일’ [CEO의 서재]
- 윤찬 에버엑스 대표의 추천 ‘하드씽’
벤 호로위츠가 말하는 경영의 난제 푸는 ‘최선의 한 수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비즈니스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위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가 흔들릴 때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다.”
윤찬 에버엑스 대표가 추천한 책은 벤 호로위츠의 ‘하드씽’(The Hard Thing About Hard Things)이다. 그는 이책을 스타트업과 경영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장 솔직하게 다룬 경영서로 꼽는다.
하드씽은 전통적인 성공담 중심의 경영서와 결이 다르다. ▲직원 해고 ▲구조조정 ▲핵심 인재 관리 ▲조직 갈등 ▲자금 압박 ▲기업의 존속과 매각을 둘러싼 선택까지, 경영자가 피할 수 없는 ‘불편한 문제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윤 대표가 이 책에 공감한 배경에는 그의 실제 창업 경험이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인 그는 의료 현장에서 근골격계 질환 환자와 의료진이 겪는 구조적 한계를 목격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를 설립했다.
에버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세 분석 기술을 활용해 근골격계 재활운동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회복 과정을 데이터로 추적·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관절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과 목·허리·무릎·어깨 등 주요 부위에 대한 수천 개의 운동 동작 및 재활 프로그램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가 선택한 전략 역시 하드씽의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에버엑스는 물리치료 인력이 부족하고 원격치료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의료진 및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윤 대표가 이 책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드 씽은 성공을 미화하지 않고, 사업이 흔들릴 때 최고경영자(CEO)가 직면해야 하는 현실과 심리적 부담, 그리고 결단의 무게를 숨기지 않는다. 이론이나 이상론이 아니라, 당장 경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적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창업자와 조직 리더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로 평가된다.
하드씽은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피터 틸 ▲사티야 나델라 등 글로벌 경영자들의 추천을 받았으며, 주요 해외 매체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재평가되는 경영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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