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통신 3사, 한국GM 부평공장 전면 실사…'통신 사각지대' 손본다
- 통신망 품질 개선 첫 삽
공장 노후화 탈피 신호탄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GM 한국사업장(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공장 내 통신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데 따른 조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오는 3일 한국GM 부평공장 생산라인 전반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사는 차체 라인을 시작으로 ▲프레스 ▲툴링 ▲도장 ▲조립 ▲엔진 ▲분해부품조립(KD) 공정 순으로 진행된다.
부평공장의 통신 문제는 그동안 생산 공정의 안정성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아왔다. 생산라인 내 통신 품질 저하가 장기간 이어지고, 중계기 노후화와 장비 간 호환성 문제까지 겹치면서 원활한 작업 소통이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돼 왔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부평공장의 경우 통신 음영지대(휴대폰 통신 신호가 약하거나 끊겨서 전화·문자·데이터가 제대로 안 되는 사각지대)가 많아 선제적으로 방문해 개선하려 했으나, 한국GM 측의 거절로 무산됐었다”며 “이번 공장 전수 점검이 승인됨에 따라 음영지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와이파이(Wi-Fi) 설치는 이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라인에 무선망을 깔 경우 보안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내부적으로도 와이파이 구축은 검토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설치된 소형 중계기를 그때그때 보수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 실사를 통해 문제를 정확히 진단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통신 3사가 공사 범위와 비용, 정비 계획을 정리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은 설비가 밀집돼 있고 동선도 복잡해 설치나 보강 작업 자체가 쉽지 않다”며 “이번에는 부분 수리가 아닌, 공장 전체를 한 번에 점검해 통신 품질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자는 데 사측과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국GM 관계자도 “통신 3사와 긴밀히 논의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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