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알파고 대전' 10년 만에…이세돌, 다시 AI와 붙는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이세돌 9단이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 만에 인공지능(AI)과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세돌 9단은 9일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가 주최하는 '에이전틱 AI 상용화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세돌은 이날 AI 스타트업 인핸스의 에이전틱 AI와 '미래의 바둑'을 구상하고 바둑 모델을 실시간으로 재구성한 뒤 대국까지 진행한다.
바둑 모델은 바둑 경기 상대 역할로 이세돌이 음성 명령으로 바둑 모델을 기획, 실행, 생성, 구동할 수 있다.
이세돌이 바둑 모델의 실력 등을 설정하거나 현장에서 게임 흐름을 구축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이세돌은 5일 서울대 과학학과와 한국과학기술학회 주최로 열린 특별 대담에서 "에이전틱 AI로 앱을 만들며 대국해볼 수는 있겠지만 (정식으로) 대국한다고 하긴 어렵다"라며 "이 기술을 미리 접해본 입장에서는 알파고와 같은 프로그램을 20~30분이면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점을 확실히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세돌의 AI와의 만남은 전 세계 옥외 전광판에도 송출된다.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등 글로벌 메가시티 중심부에서 이세돌 9단과 인핸스의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이세돌 9단은 2016년 3월 AI 알파고와 바둑 대국을 벌였다. 당시 세계 최고 바둑기사로 손꼽히던 이세돌 9단을 알파고가 4승 1패로 이겨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이세돌은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첫 승리를 거둔 이후 "정말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승"이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바둑 기사들도 AI로 포석을 익힐 만큼 AI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이세돌도 AI와 바둑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세돌 9단은 은퇴 후 지난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AI와 바둑을 융합한 연구에 나서고 있으며, AI 분야 자문과 특강, 대외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AI는 그냥 신이다"라며 "AI가 두는 수에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힘들다. 바둑이라는 것이 인간의 관점에서는 무한하지만, 컴퓨터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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