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젠슨 황 "AI는 '5단 케이크'…수조 달러 투자 더 필요하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은 아직 초기단계이며 수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CEO는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공식 블로그에 적은 글을 통해 AI 산업 구조를 ▲에너지 ▲칩(반도체) ▲인프라(데이터센터 등) ▲모델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어지는 '5단 케이크'와 같다고 설명했다.
가장 아래에는 전력이 있다. AI는 실시간으로 지능을 생성하는 구조인 만큼 전력 공급이 AI 생산량의 물리적 한계를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그 위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칩이 위치한다. 황 CEO는 병렬 연산 구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 AI 확장 속도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칩 위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놓인다. 전력, 냉각, 네트워크, 건설 등을 결합해 수만 개의 프로세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 시설로, 황 CEO는 이를 'AI 공장(AI factory)'이라고 표현했다.
그 위 레이어는 AI 모델이다. 언어 모델뿐 아니라 단백질 분석, 화학, 물리,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모델이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상단에는 산업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자율주행차, 산업용 로봇, 신약 개발, 법률·개발 보조 AI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황 CEO는 "AI 인프라 구축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며 "현재 수천억달러 규모 투자가 진행됐지만 앞으로 수조달러 규모 인프라 구축이 아직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장, 컴퓨터 조립 공장, 인공지능 공장 등이 전례 없는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며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AI 공장에는 전기 기술자, 배관공, 파이프 설치공, 철강 노동자, 네트워크 기술자, 설치 기사 및 운영자가 필요하므로 이 같은 구축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력은 굉장히 많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CEO는 "이런 일자리는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며, 보수도 좋고, 공급도 부족하다"고 전했다.
그는 "AI는 수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 국가나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기업이 AI를 사용할 것이고, 모든 국가가 AI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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