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독] “BTS 한정판 굿즈 팔아요”...피싱 범죄에 악용된 백화점
- 방탄소년단 거론 가짜 사이트 접속 유도
“상시 모니터링 진행...문제 사이트 신고”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롯데백화점을 사칭한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BTS)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는 롯데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은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유관 기관에 신고한 상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을 사칭한 사이트 주소 담긴 문자 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있다.
해당 문자에는 ‘[백화점몰] ㅇㅇ고객님 4월 15일 BTS 팬사인회와 한정판 굿즈에 초대합니다. BTS몰 사이트 상세 안내’라는 글과 함께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을 사칭한 사이트 주소(lottemallbts)가 게재됐다.
문제의 문자를 받았다는 김모씨(여)는 “며칠 전 BTS 팬사인회 참가 접수와 한정판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며 “이후 지인을 통해 이 문자가 사기라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미 사이트에 접속해 정보 유출 등의 또 다른 피해가 생기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씨가 해당 문자의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었던 이유는 롯데 측이 BTS 컴백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에비뉴엘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하는 ‘웰컴라이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보라색은 BTS를 상징하는 색상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칭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발견된 사이트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 기관에 신고해 공식 대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문제가 된 사이트에 대해서도 신고 조치를 모두 마친 상태다. 기관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처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주요 기업의 온라인 사이트를 사칭하는 사례는 지속해서 등장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24년에는 롯데그룹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 사칭 사이트가 등장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농심·오뚜기 등 유명 식품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사칭한 사례도 확인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SNS 계정이나 공식 홈페이지 주소 등을 비슷하게 만들어 범죄에 악용하려는 사례는 이전부터 계속 등장해왔다”며 “내부에서 모니터링 계속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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