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딜리셔스 신상마켓, 2025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
딜리셔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6억 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안착, 경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고 시스템과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꼽힌다. 딜리셔스는 플랫폼 전반에 AX(AI 전환) 기술을 도입해 도매 사업자에게 소매 사업자의 취향과 행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효율성과 플랫폼 내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함께 선보인 구독형 서비스 역시 성장세를 견인했다. 도매 전용 ‘신상멤버십’과 소매 전용 ‘플러스멤버십’은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플랫폼 내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멤버십 서비스 확대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신상마켓의 누적 거래액은 올해 1분기 기준 5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K-패션 B2B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사업 부문도 순항 중이다. 신상마켓은 일본과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약 90개국 소매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입부터 배송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신상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동대문 패션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K-패션 수출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정창한 딜리셔스 대표는 “2025년은 AI 광고와 멤버십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입증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2026년에는 국내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패션 B2B 생태계 전반의 AI 혁신을 가속화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사업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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