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월드컵 끊고 중간광고? FIFA 19조원 수익 전망…경제효과 따져보니
이날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 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홈팀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 9분 훌리안 키뇨네스의 선제골과 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의 헤더 쐐기골이 터졌다. 이날 경기는 무려 3개의 레드카드가 쏟아지는 난타전이 벌어졌으며, 멕시코의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당하면서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국전 결장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의 '작전 타임' 대응력도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 경기 당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시간에 별다른 전술 지시를 내리지 않아 0-4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본선에서의 대처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다만 중계 방송사들이 이 시간에 일제히 광고를 내보내기로 하면서, 국내 시청자들은 홍 감독이 선수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는지 화면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총상금 역시 종전 최고액보다 48.9% 증액된 6억 5천500만 달러(약 9천996억 원)가 책정됐다. 우승국은 5천만 달러(약 763억 원), 준우승국은 3천300만 달러를 받게 되며 홍명보호가 목표로 하는 16강 진출 성공 시에는 1천500만 달러(약 229억 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된다. FIFA와 세계무역기구(WTO)는 공동 개최지인 미국·캐나다·멕시코에 대회가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가 총 409억 달러(약 62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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