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공식스폰서 카스 활용 이벤트 기획
주류 소비량 감소세...티켓 등으로 반등 모색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오비맥주가 월드컵 공식스폰서 카스로 TV광고 및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역성장 중인 주류 소비량의 반등을 노린다.
1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6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FIFA 월드컵 공식스폰서 카스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직관 티켓 추첨 이벤트 ▲월드컵 TV 광고 ▲한정판 카스 및 굿즈 출시 ▲지역 상권과의 협업 프로모션 등이 있다. 특히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전 국민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차별화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가 현재 진행 중인 것은 현지 티켓 추첨 이벤트다. 지난 15일부터 카스 프레시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카스 생맥주 또는 병맥주를 식당에서 구매한 뒤 매장 내 비치된 포스터의 QR 코드로 응모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카스 공식 온라인몰 '비어스마트오더'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카스 제품 구매 후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는 형태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식당과 온라인에서는 오는 5월 9일까지, 편의점·마트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1등 당첨자에게는 축구국가대표팀 예선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항공권 ▲숙박 ▲경기 입장권을 포함한다. 2등에게는 축구국가대표팀 홈 유니폼을, 3등에게는 머플러 등 응원 굿즈를 증정한다.
1등 당첨자는 내달 9일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당첨자 발표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FIFA 월드컵 2002의 감동을 함께한 전직 국가대표 선수도 참석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오비맥주가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주류 소비 감소를 방어하기 위함이다. 최근 주류업계는 역성장하는 주류 소비량으로 고민에 빠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7개 시도의 지난해 월간 폭음률(중앙값)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33.8%로 집계됐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는 FIFA 월드컵 공식스폰서로서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국민과 함께 응원 경험을 축적해온 국내 유일 맥주 브랜드"라며 "이번 직관 티켓 이벤트를 시작으로 월드컵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카스만의 차별화된 월드컵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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