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KB금융, 1분기 순익 1조8924억 ‘신기록’…역대급 주주환원 나서
- 기보유 자기주식 1426만주 전량 소각 결의
비은행의 순이익 기여도 43%까지 확대
KB금융은 23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계열사 간 상호 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며 그룹의 견고한 이익 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은행은 자본시장으로의 자금이탈 압력에도 핵심예금 확대 등 조달 믹스(Mix)의 최적화 전략을 통해 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증권·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수료이익이 큰 폭 확대되며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에 힘을 더했다.
우선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0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전년 동기 일회성 대규모 충당금 전입 등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가운데 자산관리 수수료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자산수익률이 개선되고, 고금리 정기예금 리프라이싱 및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2bp 상승했다.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0.4% 소폭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가계부채 관리 규제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전년말 대비 0.4% 감소했고,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생산적금융을 중심으로 한 우량 중소기업 대출의 성장세가 더해지며 전년말 대비 1.2% 증가했다.
국민은행의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1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일회성 대규모 충당금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지난 해 선제적인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축소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35%,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4%로 전년말 대비 각각 0.07%p, 0.06%p 상승했다. NPL Coverage Ratio는 168.5% 수준을 유지하며 불확실성에 대비한 충분한 손실흡수력을 확보했다.
이외에 1분기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과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을 살펴보면 ▲KB증권 3478억원(+93.3%) ▲KB손해보험 2007억원(-36.0%) ▲KB국민카드 1075억원(+27.2%) ▲KB라이프생명 798억원(개별 기준, -8.2%)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비은행의 그룹 수수료이익과 순이익 기여도가 각각 72%, 43% 수준까지 확대되며 KB만의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가진 저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전통적 은행 산업에 있어서는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머니무브’의 물결을, 비이자·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며 그룹의 전체 펀더멘털이 한층 더 레벨업 됐다”며 “수익구조의 다변화와 내실화는 주주와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그룹 ROE는 13.94%로 전년동기 대비 0.9%p 개선되며 견조한 수익성 및 자본효율성을 증명했다. 1분기 그룹 CIR은 35.4%로 압도적인 탑 라인(Top-line) 성장에 인력·비용구조 효율화 노력이 더해지며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됐다.
올해 3월말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63%, 15.75%로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했다.
KB금융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3.8%(1426만주)에 달하는 기보유 자기주식의 전량 소각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에 따른 것이며, 단일 소각 건으로서 금액기준으로 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의무소각에 대해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부여됐지만, KB금융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법 개정 즉시 소각 결정을 단행했다.
아울러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1143원의 분기현금배당과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가 결의하며 ‘주주가치제고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 의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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