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5일 연휴 온라인 예약 마감
팝업테이블 등 차별화 메뉴로 승부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아워홈이 외식 사업 강화를 위해 선보인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5월 연휴 기간 온라인 예약이 모두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워홈은 1호점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올 하반기 추가 출점에 나서는 등 테이크의 시장 안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4일 아워홈에 따르면 테이크 1호점(서울 종로 소재)의 온라인 예약은 오는 5일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다.
'테이크'는 단체 급식 사업에 집중해온 아워홈이 지난 1일 문을 연 뷔페 브랜드다. 종로 1호점은 전용면적 약 823㎡(250평) 규모로 1호선 종각역과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광화문·인사동·청계천 등이 인접해 평일 직장인, 주말 나들이 관광객 수요를 모두 잡을 수 있다. 테이크의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용 시간은 90분(1시간30분)이며, 온라인 예약 외에도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콘셉트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한데 모은 '글로벌 푸드 마켓'(Global Food Market)이다. 식사를 하는 동안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메뉴와 공간을 구성했다는 게 아워홈 측 설명이다.
브랜드 명칭은 영화의 장면을 나누는 촬영 단위인 '테이크'에서 착안한 것이다. 아워홈은 "이곳에서의 경험이 흡사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고객에게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테이크는 세계 각국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주말과 공휴일 기준 130여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 '팝업테이블'도 운영한다. 첫 번째 팝업테이블 테마는 '이달의 테이크'다. 아워홈은 삼양식품과 오는 8월까지 '불닭'(Buldak) 관련 메뉴를 제공한다. 팝업테이블의 테마는 주기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아워홈은 ▲스타 셰프 협업 ▲아워홈 편스토랑 간편식을 접목한 '밋 더 셀럽' ▲노포 브랜드 등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와 협업하는 '모두의 식탁'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은 경쟁사 대비 비싼 편이다. 테이크의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2만3900원 ▲저녁 2만9900원 ▲주말 및 공휴일 3만2900원이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의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1만9900원 ▲저녁 2만5900원 ▲주말 및 공휴일 2만7900원이다. 전국 1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업계 1위 브랜드 애슐리퀸즈는 가성비 전략으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
아워홈은 1호점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연내 추가 출점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출점 계획이 있다"며 "운영 안정화와 서비스 품질 유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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