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YTN 서울타워가 패션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알렸다.
이용범·박종철 디자이너는 지난 9일 서울 남산 YTN 서울타워에서 연합 컬렉션 'The Stroke of Korea, 아! 대한민국!'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YTN 서울타워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공식 패션 런웨이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상징적 무대로 주목받았다.
컬렉션은 두 거장 디자이너가 한국적 미학을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이용범 디자이너의 브랜드 '더블유 옴므(W HOMME)'가 장식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반으로 노랑과 파랑 등 강렬한 색채를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한글 모티프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오픈 스페이스 이어진 특별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예술인 살풀이 공연이 펼쳐졌다. 남산을 배경으로 한 전통 춤사위는 패션쇼에 한국적 정서를 더하며 런웨이를 하나의 종합 예술무대로 완성했다.
피날레는 박종철 디자이너의 브랜드 '슬링스톤(Sling Stone)'이 맡았다. 박 디자이너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태극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다수의 전문 모델들이 참여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YTN 서울타워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된 행사"라며 "K-패션과 한국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YTN 서울타워는 최근 전망대 중심 공간에서 공연·전시·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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