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홍진경도 삼전닉스 물렸다 "곡소리 날 수도"…반도체 하락 배경은
6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경제 콘텐츠 크리에이터 최고민수(박민수)가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하락 배경을 설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주식 공부를 위해 모델 후배들과 함께 강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강연 중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홍진경은 "선생님이 사라고 해서 그때부터 사기 시작했는데 계속 빠진다. 왜 비쌀 때 사라고 하셨냐"며 원망 섞인 질문을 던졌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달 23일 영상에서도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고 있다며 "그 생각만 하면 정말 눈물이 난다"고 슬픔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최고민수는 "주식은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며,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이 생긴 것"이라며 "안 팔면 된다. 살아가면서 곡소리 날 수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민수는 반도체주가 흔들린 주된 원인으로 중국 창신메모리의 중국판 나스닥 상장에 따른 D램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심리적 충격을 꼽았다. 또 D램 부족 현상으로 애플이 창신메모리 제품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소문 등 글로벌 투자 심리 변화를 짚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개별 종목보다 ETF를 활용한 장기 투자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대표주들은 중국발 악재와 간밤 뉴욕증시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샌디스크의 실적이 시장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해 급락한 점과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30% 하락한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 역시 전장보다 10.37% 급락한 149만500원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각각 3조1천805억원, 5천981억원어치를 매도하며 두 종목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고, 개인이 3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으나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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