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옆커폰, ‘휴대폰 판매점’ 넘어 통신·가전 종합매장 전환 추진
-위탁판매·온라인 마케팅 지원으로 개인 매장의 재고·홍보 부담 완화
-인터넷 개통·생활가전 렌탈 연계…부산·경남에서 7개 매장 운영 사례 공개
휴대폰 프랜차이즈 옆커폰이 단말기 판매 중심의 개인 매장을 통신·생활가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종합 매장으로 전환하는 가맹 운영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통신 유통 시장에서는 단말기 판매정책 변화와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사업자의 운영 방식을 시스템 중심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옆커폰은 20년간 통신 유통업에 종사한 최경수 지부장이 부산·경남 지역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 사례를 관련 가맹 모델로 소개했다.
위탁판매 방식은 매장이 단말기를 직접 대량 매입하는 대신 본사와 협력해 판매하는 구조다. 옆커폰은 이를 통해 초기 재고 부담과 단말기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사는 지역별 매장에 당근마켓과 소셜미디어 기반의 타깃 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매장 운영자가 개별적으로 홍보 채널을 관리하는 부담을 낮추고 지역 소비자의 오프라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취급 서비스도 휴대전화 판매에서 인터넷 가입과 생활가전 렌탈 등으로 확대했다. 정수기와 안마의자 등 렌탈 상품을 통신상품과 함께 비교·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매장 방문 고객과의 상담 기회를 넓혔다.
매장별 통신정책 안내와 실시간 슈퍼바이저 상담 체계도 운영한다. 본사가 행정과 마케팅, 상품정책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가맹점은 고객 상담과 매장 관리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다만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은 지역 상권과 매장 운영, 상품 구성, 통신사 정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위탁판매와 마케팅 지원의 구체적인 조건도 가맹계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옆커폰 관계자는 “통신 유통업계가 개인의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 상품 수급과 마케팅, 행정업무를 시스템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이 통신과 생활가전을 함께 상담하는 지역 생활서비스 매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맹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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