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티웨이항공, '트리니티'로 새 출발...'새 옷' 살펴보니 [가봤어요]
- 새로워진 티웨이항공 유니폼
회색빛에 로즈 골드로 포인트
트리니티항공 출범 맞춰 적용
티웨이항공은 6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론칭 & 유니폼 런웨이’ 행사를 열고 새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 정비사 등 직군별 새 유니폼을 처음 선보이며 사명 변경 이후 달라질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는 “항공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언제나 안전”이라며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서비스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전과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을 가장 앞에 두고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새 유니폼에도 이 같은 방향성을 담았다. 단순히 옷의 색과 모양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트리니티항공이 지향하는 신뢰성과 정돈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대표는 “유니폼은 공항과 기내에서 고객이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항공사의 얼굴”이라며 “새로운 유니폼이 아니라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과 신뢰, 고객 중심 서비스를 약속하는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클래식한 형태를 유지하되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냈다. 간결한 선과 정돈된 실루엣을 앞세워 세련된 인상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니폼만 보더라도 트리니티항공이 내세우는 안정과 신뢰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재도 바꿨다. 신축성을 갖춘 기능성 스트레치 원단과 촉감이 부드러운 안감을 적용했다. 보온성과 통기성도 보완해 계절과 기내외 온도 변화에도 비교적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옷 안쪽에는 테이핑과 실리콘 처리를 더해 셔츠와 하의가 움직이는 것을 줄이고, 장시간 근무해도 옷매무새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
운항승무원 유니폼에는 가디건을 새로 도입했다. 장거리 운항과 기내외 온도 차이를 고려한 변화다. 유니폼 구두는 착화감을 개선했고, 승무원 전용 캐리어는 프랑스 여행가방 브랜드 델시와 협업해 제작했다. 옷뿐 아니라 신발과 업무용 가방까지 같은 디자인 언어로 묶어 브랜드 정체성을 통일했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장시간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 정비사 등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활동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이 대표는 “유니폼은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와 안전 업무를 수행할 때 함께하는 작업복”이라며 “직원들이 편하게 일하고, 유니폼을 입는 자부심과 자신감이 고객 응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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