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금호건설, 수익성·재무구조 개선...상반기 당기순이익 117.9%↑
[이코노미스트 권지예 기자] 금호건설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8%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건설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96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286억원,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117.9% 폭증했다.
원가율은 94.6%에서 93.2%로 개선됐다. 금호건설은 현장 원가 관리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분기로 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5억원,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이었다. 1분기와 비교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는 게 금호건설 측 설명이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상반기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보다 145.6%포인트 낮아진 405.5%, 별도 부채비율은 393.3%였다. 또 연결기준 차입금은 지난해 말 1571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311억원으로, 2분기 말에는 1286억원으로 감소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최근 인천 영종하늘도시 A4·A6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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