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공시
씨엔플러스, 상반기 매출 390억원 ‘반기 최대’…2분기 영업익 8.7억원
-연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지난해 연간 매출의 73% 상반기에 달성
-연결·별도 영업이익 동반 흑자전환…결손금 300억원 이상 축소, AIDC 신사업 추진
코스닥 상장사 씨엔플러스가 해상풍력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연결·별도 영업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씨엔플러스는 2026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89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87억8,000만원보다 107.6% 증가한 규모로, 회사 측에 따르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 536억2,000만원의 약 73%에 해당한다. 기존 정밀 커넥터 사업의 수요와 함께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치·시공 물량이 본격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2분기 별도 영업이익도 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별도 당기순이익은 24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억3,0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손익 구조도 개선됐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결손금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말 397억7,000만원이었던 연결기준 결손금은 자본준비금의 결손보전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말 58억7,000만원으로 약 339억원 감소했다.
별도기준 결손금 역시 지난해 말 376억9,000만원에서 상반기 말 32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다만 결손금 감소에는 영업 실적뿐 아니라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결손보전이 반영된 만큼, 이를 영업을 통한 현금창출이나 이익 누적과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다.
씨엔플러스는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정밀 커넥터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꼽았다. 특히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설치·시공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해상풍력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모듈형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및 운영·유지보수(O&M) 사업을 신규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결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AIDC 플랫폼 모델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옥 씨엔플러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반기에는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2분기 8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친환경 AIDC 등 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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