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오늘의 삼전닉스] 주주환원·자사주 매입에 거래량 폭발...'재료' 반응 최고조
-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주주환원책에 투자 심리 회복
거래량 폭증하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폭등
7월 31일 역사적 상승장 떠올려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전닉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오너일가의 자사주 매입과 주주환원 정책 등 ‘재료’에 대한 반응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 거래량 폭증으로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20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19일 SK하이닉스가 국내 상장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조원의 자기주식 소각을 골자로 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현재 SK하이닉스는 13% 이상 상승하며 170만원대를 다시 바라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27만원대를 회복하며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 같은 오름세는 7월 31일 SK하이닉스의 역사적인 상한가 흐름을 떠올리게 한다. 7월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총 49억원(주당 평균 135만3677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 심리가 불붙은 바 있다. 이에 7월 31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만에 100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17.91%)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상한가까지 직행한 171만8000원에 마감했고, 17년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역사적인 날을 맞이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도 26.49%나 상승했다.
삼전닉스가 이 같은 ‘재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면서 주가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19일 9.75%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기대감에 13% 급등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전날 7.82% 하락한 주가를 만회하며 10%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거래량 확대를 주목해야 한다. 주가 급등으로 SK하이닉스는 이미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날 거래량을 상회하고 있다. 19일 422만주의 거래량이 장 시작 2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날 오전에만 거래량이 500만주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7월 31일에도 SK하이닉스는 거래량이 하루 1050만주까지 폭발한 바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거래량은 400~500만주 수준이었다. 8월 10일 330만, 8월 11일 382만 거래량을 고려하면 20일 거래량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SK하이닉스에 이은 앞으로 발표될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에 기대감도 증폭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베팅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에서 주당 166만2000원 기준 2407만주로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주식을 취득 후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주환원 규모를 기존 ‘누적 FCF(잉여현금흐름)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주주가치 개선과 주가 상승 측면에서 이번 주주환원책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경빈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이 이익 지속성에 대한 경영진의 신호이자 주가 상승의 촉매”라고 평가했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량 소각 시 EPS(주당순이익) 약 3.8% 상승 효과가 있다. 정책 기간 주주환원 규모가 총 245조원 이상이 될 수 있어 일회성보다 중장기 환원 확대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곧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규모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그 규모가 연간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존 연간 주주환원 규모인 9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확대되는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 ‘폭스클럽’... ‘기절쌈바리’하게 웃겼던 3년의 시절인연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7/22/isp20260722000107.400.0.png)
![별명은 타조, 남편은 바게트?... ‘담다미담’, 치명적인 웃수저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6/24/isp20260624000274.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에이슬립, 종근당 이어 한독과 디지털기기 판매 계약 체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홍민기, 전여친과 폭로전 격화…“낙태 종용” vs “허위 주장” [왓IS]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매물 늘고 호가 낮추고…강남3구·용산 집주인 ‘매도 고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브랜드는 짧고, 플랫폼은 영원…PE 자금 쏠리는 ‘뷰티판 넷플릭스’[마켓인]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원조 PDRN’ 리쥬란도 붙이는 PDRN 시장 참전…파트너로 라파스 택한 이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