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오늘의 삼전닉스] 금리 인상에 반도체주 발목,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는 못 막아
- 한국은행 2연속 금리 인상에 삼전닉스 상승폭 일부 반납
투자 심리 위축 우려에도 반도체주 수급 이어져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반도체 산업의 성장 호조가 2연속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며 되려 반도체주의 발목을 잡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례적인 2연속 금리 인상이 반도체주가 주도하는 주식시장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는 유지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날 '엔비디아발 훈풍'으로 코스피가 지수 7000 탈환을 노렸지만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7월과 8월 ‘백투백’ 금리 인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개인의 순매도세가 커지고 있다.
올해 금리 인상 당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성적표는 썩 좋지 않았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는 26만9250원으로 출발했고, 3%대 상승률을 보이며 27만원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K하이닉스도 5% 이상 상승하며 179만원까지 오르며 180만원을 바라봤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코스피 2%대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6840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다시 6900선까지 회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현재 26만7000원으로 2%대의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74만6000원으로 3%대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는 흐름이다.
지난 7월 16일 올해 첫 금리 인상 당시에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 흐름까지 겹치면서 삼전닉스 주가가 폭락한 바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8.77% 내린 25만5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그 전날 상승으로 28만원선까지 바라보다 꺾인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11.53% 폭락하면서 200만원대에서 184만2000원으로 떨어졌다.
당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피 지수도 6.37%나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가 3조6606억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를 당하지 못했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1% 하락하면서 우려를 낳았는데 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급락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예상 밖의 2개월 연속 금리 인상에도 강한 반도체주 수급 흐름으로 선방하고 있는 흐름이다. 보통 금리 인상 등의 긴축 기조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가 주춤하지만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반대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자사주 방파제’를 세우고 있는 것도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962억2000만 달러(약 13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엔비디아의 역대 최대 실적이었다. 실적 발표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과 관련해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 토큰은 생산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이제는 연산이 곧 매출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녕, ‘폭스클럽’... ‘기절쌈바리’하게 웃겼던 3년의 시절인연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7/22/isp20260722000107.400.0.png)
![별명은 타조, 남편은 바게트?... ‘담다미담’, 치명적인 웃수저 [김지혜의 ★튜브]](https://isp.edailystatic.com/data/isp/image/2026/06/24/isp20260624000274.400.0.pn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속보] '호박' 日 현대미술 거장 쿠사마 야요이 별세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고열 39.4도 괜찮다?” 결국 의사단체까지 나섰다…‘아옳이 남친’ 김형배 사과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반도체가 끌어올린 성장률…한은 올해 전망 3.3%로 또 상향(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JB·iM·신한금융지주, 자본 확충 나선다…9월 영구채 발행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에이비온 5.6개월·에이비엘은 현금 순유입…기술이전이 가른 ‘자금체력’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