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신세계인터, 수입패션 확대…‘씨뉴욕’ 국내 첫 단독 매장
- 신세계 강남점 4층에 문 열어…2026 가을·겨울 컬렉션 선봬
2분기 수입패션 매출 31.8% 증가…신규 브랜드 발굴 이어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씨뉴욕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씨뉴욕은 2006년 뉴욕에서 모니카 파올리니와 션 모나한이 설립한 여성복 브랜드다. 레이스와 자수, 니트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일부 편집숍과 해외 직구를 통해 판매돼 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단독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에서는 씨뉴욕의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판매한다. 로맨틱한 디자인에 실용성과 구조적인 실루엣을 더하고 자수와 클래식 패턴, 플로럴 모티브 등을 활용했다. 주요 제품은 탈부착 케이프를 적용한 ‘트리스탄 더블 레이어 재킷’, 패치워크로 장식한 ‘데이비스 스웻셔츠’, 손뜨개 레이스 케이프를 더한 ‘라이트 니트 케이프 재킷’ 등이다. 니트웨어와 톱, 코듀로이 팬츠, 데님, 코트도 함께 선보인다.
씨뉴욕 도입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입패션 사업 확대와 맞물려 있다. 회사의 올해 2분기 수입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어그, 릭오웬스, 에르노 등 기존 브랜드와 뷰오리, 꾸레쥬 등 신규 브랜드 판매가 함께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인터내셔날 전체 매출은 2916억원으로 1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7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편집숍과 직구 등을 통해 씨뉴욕을 찾는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며 “첫 공식 단독 매장을 통해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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