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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소진공, 청년 소상공인 100명과 지역상권 살린다
- 전국 15개팀 선정…공동행사·환경개선 등 직접 기획
컨설팅·사업비·맞춤형 금융지원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전국 청년 소상공인 100여명이 직접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소진공과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하나 온(On), 청년 On’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전국에서 선정된 청년 소상공인 15개 팀, 1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각 지역 상권의 특성에 맞춰 공동행사와 ▲고객 유입 프로그램 ▲점포·상권 환경개선 ▲공동 홍보 등의 사업을 직접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과 소진공은 사업 실행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과 예산 지원, 맞춤형 금융지원 등을 제공한다. 개별 사업장을 각각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같은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들이 팀을 구성해 상권 단위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 On, 청년 On은 하나금융과 소진공이 지난 6월 체결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됐다. 이후 약 3개월간 전국에서 참여자를 공개 모집해 15개 팀을 선정했다.
하나금융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실행함으로써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프로젝트 참여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참여 지역을 연결하는 LED 점등 세리머니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각 팀의 사업계획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6월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이 본격적인 실행으로 이어졌다”며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그 성과가 전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진공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소진공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점포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고효율 에너지 기기·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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