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더라운지, 여행 목적지별 ‘국가별 eSIM’ 출시…일본·베트남·미국 특화
-일본·베트남 현지망 기반 무제한 데이터 제공…미국은 음성통화·문자까지 지원
-130여개국 이용 가능한 기존 ‘더라운지 eSIM’과 병행…여행 유형별 선택폭 확대
글로벌 공항 라운지 플랫폼 ‘더라운지(The Lounge)’를 운영하는 ㈜이브릿지가 해외여행객의 이용 목적과 체류 국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더라운지 국가별 eSIM’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브릿지는 지난 2월 하나의 eSIM으로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 eSIM’을 선보인 데 이어, 특정 국가에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국가별 상품으로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더라운지 국가별 eSIM’은 여행 목적지와 체류 기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 국가를 중심으로 단기 여행을 하거나 동영상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일본과 베트남 eSIM은 현지 통신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며,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NS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eSIM은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현지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수·발신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별도의 현지 통신사 가입이나 추가 등록 절차 없이 통화와 문자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현지 예약 확인이나 업무 연락 등 전화번호가 필요한 여행객과 출장객을 겨냥했다.
기존 ‘더라운지 eSIM’은 여러 국가를 이동하는 여행객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이용자에게 초점을 맞췄다. 한 번 설치하면 eSIM을 교체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데이터를 충전해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국가별 eSIM은 특정 국가에서의 데이터 이용에 집중해 여행 국가와 체류 기간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에 따라 무제한 데이터와 현지 통화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브릿지는 기존 글로벌 eSIM과 국가별 eSIM을 함께 운영해 다국가 여행과 단일 국가 여행 등 이용자의 여행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이브릿지 대표이사는 “해외여행에서 모바일 데이터는 여행의 편의성을 좌우하는 필수 서비스가 됐다”며 “이번 국가별 eSIM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여행 일정과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eSIM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항 라운지를 넘어 여행 전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트래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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