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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기업금융 지점장 전문성 강화…신용분석 역량 현장 접목
- 거시경제·금융시장 분석 기반 기업금융 상담 역량 강화
기업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 내부로 확대…맞춤형 금융서비스 지원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Sh수협은행이 기업금융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거시경제와 신용위험 분석 역량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기업금융 지점장들이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고객에게 보다 정교한 자금조달 및 자산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수협은행은 지난 20일 중부기업금융본부 소속 기업금융 지점장 10여 명을 대상으로 'Sh수협은행 크레딧 스트래티지 포럼(Credit Strategy Forum·CSF)'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CSF는 수협은행이 축적한 기업신용 및 거시경제 분석 노하우를 공유하는 관계금융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이번에는 내부 기업금융 조직으로 교육 대상을 넓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변화가 기업의 경영환경과 신용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경기순환에 따른 기업의 자금 수요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실제 금융상담에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강연을 맡은 양기태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는 '경제의 흐름, 신용의 질서'를 주제로 거시경제 동향과 기업신용 분석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양 부행장보는 "기업금융 지점장들이 경제의 큰 흐름을 고객의 경영환경과 연결해 설명할 수 있을 때 금융상담의 깊이도 달라진다"며 분석에 기반한 고객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리스크관리 부문의 분석 전문성이 실제 영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부 역량 공유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효언 중부기업본부장은 "기업금융 지점장들이 단순한 여수신 상품 제공을 넘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은행의 전문성은 고객과 만나는 현장에서 발휘될 때 비로소 경쟁력이 된다"며 "리스크관리의 분석 역량이 기업금융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금융 전문성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부행장보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의 아시아태평양 조직과 EY 중화권 조직 등에서 경력을 쌓은 기업신용분석 전문가다. 최근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신용분석 플랫폼 'PRISM' 공동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서울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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