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카스, 체감온도계 누적 판매 9만1000대…10만대 돌파 앞둬
-2025~2026년 누적 판매액 약 34억5000만원…산업현장·온라인 판매 기반 확대
-2027년 신제품 2종 출시·연간 20만대 판매 목표…환경 계측 사업 강화
계량·계측 전문기업 카스(CAS)가 산업현장의 폭염 대응 수요 확대에 힘입어 체감온도계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카스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여름철 폭염 기간 판매된 체감온도계는 누적 9만1000대를 넘어섰다. 이를 소비자 판매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4억5000만원 규모다.
회사는 산업현장과 기업 고객 대상 공급을 이어가는 동시에 온라인 공식몰을 통한 일반 소비자 판매도 확대하며 판매 기반을 넓혀왔다고 설명했다.
체감온도계 수요 확대 배경으로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가 꼽힌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폭염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보건조치 의무를 구체화했다. 작업장 체감온도 측정과 휴식,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 관리가 강조되면서 관련 계측기기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스는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체감온도계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휴대용 제품인 T801 시리즈와 T701, T702를 비롯해 흑구형 2채널 방식의 T800, 측정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데이터 로깅 기능을 갖춘 T802 등이 주요 제품이다.
간편한 휴대가 필요한 현장부터 지속적인 측정과 관리가 필요한 작업 환경까지 다양한 조건에 맞춰 제품군을 구성했다.
기업 납품도 확대하고 있다. 카스는 GS와 현대건설 등에 체감온도계를 공급했으며, 이마트 검품장에는 대형 체감온도계 CTL300 등을 총 1800대 규모로 납품했다.
건설 현장뿐 아니라 유통·물류시설에서도 체감온도계 활용이 확대되면서 공급처도 넓어지고 있다.
카스는 기존 판매 실적과 고객사 사전주문 현황 등을 토대로 2027년 체감온도계 연간 판매 목표를 20만대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2027년 신규 체감온도계 모델 2종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 판매 과정에서 확인한 현장 수요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산업환경별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카스는 앞으로 계량·계측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기업 납품 네트워크, 온라인 공식몰 등 기존 판매 기반을 활용해 체감온도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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