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동탄 아파트 3년 상승률 1위 ‘시범한빛아이파크’…‘아크메르 동탄’ 청약 앞두고 주말 1만명 방문
-고집 데이터 기준 시범한빛마을 동탄아이파크 3년간 63.7% 상승…상위 5곳 중 3곳 1동탄
-인동선·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접 등 주목…아크메르 동탄 26일 특별공급 시작
최근 3년간 동탄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 화성시 반송동 ‘시범한빛마을 동탄아이파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서비스 고집(GOZIP) 데이터에 따르면 시범한빛마을 동탄아이파크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2023년 10월 대비 약 63.7% 상승했다. 3년간 상승 금액은 약 4억9,000만원이다.
2위는 같은 1동탄의 ‘솔빛마을 쌍용예가’로 약 62% 올랐다. 3위는 2동탄 시범단지 ‘시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으로 약 50% 상승했다. 해당 단지는 3년 전 10억원 안팎에서 거래됐으며 최근에는 15억원 선까지 거래가격이 높아졌다.
상위 5개 단지 가운데 3곳은 1동탄에 위치했다. 1위인 시범한빛마을 동탄아이파크는 2007년 입주한 단지로, 지난 9월 전용면적 84㎡가 12억7,7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1동탄 시범단지 일대 가격 상승 배경으로 동탄인덕원선 개통 기대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접성, 주변 주거개발 등을 꼽고 있다.
상승률 1·2위를 기록한 단지는 모두 동탄인덕원선 수혜 단지로 거론된다. 동탄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역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공정률은 20.4%다.
시범단지 인근에는 반송역이 공사 중이며 역명은 가칭이다. 반송역에서 동탄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동탄역에서는 GTX-A와 KTX로 환승할 수 있으며, GTX-A 이용 시 강남권 삼성역과 서울역 등으로 약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측 설명이다.
반송동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1동탄 중심부는 동탄역까지 버스로 이동해야 해 교통 측면에서 2동탄에 밀린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인동선 공사가 진행되면서 시범단지 쪽 매수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가까운 입지도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상승률 4위인 시범한빛마을 삼부르네상스 역시 삼성전자 인근 단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2.5% 증가했다. 현지 중개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과 함께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근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단지와 맞닿은 반송동 일원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아크메르 동탄’을 공급한다.
아크메르 동탄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8㎡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쿠치네루베’와 독일 수전 브랜드 ‘한스그로헤’, LX하우시스의 프리미엄 창호 ‘론첼(LONCHEL)’ 등이 적용된다.
동탄인덕원선 반송역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와 역사를 연결하는 지하 직결 통로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는 도보 약 10분,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다.
지난 1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후 사흘간 약 2만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을 앞둔 지난 주말인 24~25일에도 이틀간 약 1만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업계에서는 1동탄 중심부에 신규 대단지가 공급되면서 주변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동탄 지역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은 8월 첫째 주인 3일 기준 올해 누적 15.99% 올라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크메르 동탄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순위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세대주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 이력과 주택 소유 현황 등에 따른 자격 제한도 적용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동탄구가 투기과열지구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대출과 실거주 요건이 까다로워졌지만, 직장과 교통 여건이 갖춰진 단지에는 실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 단지별 입지에 따라 가격 흐름이 갈리는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사생활 침해냐" 부부도 깜박 속을 뻔…美 덮친 'AI 가격 불안'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투어스, 첫 아시아 투어 11만 5000명 동원…뜨거운 인기 입증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사생활 침해냐" 부부도 깜박 속을 뻔…美 덮친 'AI 가격 불안'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주가 꺾이자 '정쟁 도구' 된 국민연금…독립성 시험대[위클리IB]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단독인터뷰]바이오헤이븐 “BHV-1530, ‘계열 내 최초’ 기대, 릴리 물질 넘어섰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