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송하지 않았다”…인텔·메타 거쳐 구글 딥마인드 팀장까지[새로 나온 책]
- 코딩도 박사 학위도 없이 AI 연구조직 리더로
천재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찾은 경쟁력
[이코노미스트 권지예 기자] 한국인에게는 ‘알파고’를 만든 곳으로 더 익숙한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는 실리콘밸리 내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조직이다. 천재 엔지니어들로 가득한 이곳에서 문과 출신 비엔지니어이자 아시아 여성으로 리더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 있다. 심지어 딥마인드에서는 기본값처럼 여겨지는 박사 학위도 없다. 남들 눈에는 결핍으로 보일 만한 배경이다.
‘나는 코드를 모르는 AI 팀장입니다’를 쓴 정수진 작가 얘기다. 그는 인텔 재팬과 삼성전자를 거쳐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인텔 본사에서는 마케팅 리서치팀을, 메타에서는 유저 리서치팀을 이끌었다. 구글 딥마인드에서는 AI UX 리서치 팀장을 지냈다. 25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기계들이 태어나는 회의실 한가운데를 지켜온 셈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딥마인드 AI UX 리서치 팀장으로 부임한 첫날,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학교의 박사 학위를 가진 열두 명의 팀원이 그를 맞았다. 회의실에는 정중하지만 차가운 침묵이 흘렀다. 그 침묵은 그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당신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죠?”
마라맛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살아남는 5가지 방법
책은 화려한 성공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초보 공인중개사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실수를 미리 발견하고 대비하도록 돕는 ‘실전 예방주사’가 되어준다. 정년이 없는 직업이라는 가능성만 보고 뛰어들기에는 부동산 중개 시장의 맛은 생각보다 맵다. 이 책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경력 단절이나 퇴직 이후 중개업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사람, 개업 후 예상과 다른 현실 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실전 안내서다.
애그리테크 푸드테크로 다시 설계하다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궁궐, 지하 고분, 고려의 사찰, 적산가옥…. 국가가 관리하는 사적지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현상이 반복된다면 어떨까.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은 대한민국 곳곳의 역사 유적에서 발생하는 기괴한 사건을 조사하는 비밀 기관을 배경으로 한 연작 탐사 미스터리다. 포스타입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55만 회, X(구 트위터)에서 관련 게시물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한 이 작품은 오직 서사의 힘만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 최인서의 첫 장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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