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안정 속 쇄신' 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
- 2027년 정기 임원 인사 발표
승진 27명·전보 23명 등 총 50명
29일 현대백화점그룹은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 대상자는 총 50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부회장 2명·사장 3명·부사장 3명 포함 승진 27명, 전보 23명 등이 있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된 현대지에프홀딩스 장호진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사장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신임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7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기획조정본부 본부장·백화점 대표이사·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신임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는 1995년 현대경제연구원에 입사해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현대홈쇼핑 한광영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윤영식 부사장과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도 나란히 사장단에 합류했다.
한섬은 유태영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현대디에프 박장서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현대백화점 김봉진 상품본부장(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기조는 ‘안정 속 쇄신’이라는 게 현대백화점그룹 측 설명이다. 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어온 지주사 및 핵심 계열사 리더십의 격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책임경영을 더욱 공고히해 나가겠다는 의미”라며 “조직의 역동성과 미래 사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디지털 사업과 자주MD(자체 상품 기획·매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 미래성장추진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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