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은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구축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를 기념해 ‘2026 분당차병원 AI 빅데이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방대한 임상 빅데이터와 RWE를 의약품 개발, 허가·규제, 시판 후 안전관리(PV·RMP), 건강보험 급여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하는 데이터 중심 산학협력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빅데이터운용실장을 비롯해 대학, 의료기관, 제약 및 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출범을 축하하며 실제 진료 현장의 데이터를 의미하는 실사용데이터(RWD, Real-World Data) 기반 임상연구 활성화와 이를 바탕으로 유도된 실사용근거(RWE, Real-World Evidence) 활용 및 산학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분당차병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원활하게 제공한다. 분당차병원은 자체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집결해 실질적인 진료 현장 연구를 지원하고,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학계와의 다각도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함께 열린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재용 건보공단 실장, 연동건 경희대 의대 교수, 신원석 분당차병원 교수가 참석해 RWD 연구 생태계 구축과 임상근거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주영 서울대 약대 교수, 김봉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팀장, 강혜영 연세대 약대 교수, 정형진 한국제약의학회 부회장, 유승훈 분당차병원 박사가 의약품 전주기에 걸친 RWE 활용과 산학협력 비전을 소개했다.
이성환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를 계기로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와 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결합한 연구를 대폭 활성화하겠다”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확대해 임상 현장에서 꼭 필요한 근거를 창출하고 임상연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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