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증시 이슈] 롯데케미칼, 호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
- EOA공장 증설‧친환경 소재 기대감…5월 7일 실적 발표

롯데케미칼이 27일 전일보다 2.53%(7500원) 상승한 30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건축용 고부가가치 소재인 산화에틸렌 유도체(EOA)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대산 공장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보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수요증가로 EOA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이다. EOA는 콘크리트를 배합할 때 투입되는 건설 특수 소재다. 글로벌 건설 시장 회복세로 인해 콘크리트 수요가 증가했고, EOA 주문량도 자연스레 늘었다.
이밖에 친환경 소재 등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중이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롯데케미칼은 생산능력 확장과 재생 플라스틱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2024년까지 현재 PET 캐파의 1/3 수준을 친환경 C-rPET(폐페트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PET)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설 수요 감소와 핵심 설비인 나프타 크래커(NCC)를 담당하는 대산 공장 화재로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으나, 경기 회복 및 공장 정상화로 극복하는 모습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약 4800억원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3569억원)을 넘는 수치다.
홍다원 인턴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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